[상주] 상주소방서,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돌입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4.05 11:55
상주소방서(이주원 서장)는 청명·한식 기간(4.5~4.6.) 중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4월 4일 18시부터 7일 9시까지이며, 상주소방서 전 부서 및 867명의 소방대(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의무소방원)와 47대의 소방차를 비롯한 소방장비들을 배치하여, 출동태세를 갖추었다.
이들은 각 지역별 산립인접 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소규모 숙박시설 등에 대한 주거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을 나섰고, 화재방어를 위한 지역주민 등에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최근 활용사례 교육과 글램핑·카라반 등 아영장의 난방·전기·취사사용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의용소방대를 동원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며, 주요 식목장소, 주요등산로 및 대형화재 우려지역 소방력 근접배치로 신속 대응을 강화조치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4월에 발생한 화재는 평균 294여건이며, 그중 실화 중 부주의가 7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청명·한식에 식목 활동과 상춘객들로 인한 부주의의 화재발생위험이 크다.”며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상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상주소방서 전 직원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 업무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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