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소방서, 상주중앙·함창 전통시장에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30 12:41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상주 중앙시장 및 함창 전통시장에 대한 비상소화장치(호스릴형)을 추가 설치했다.
중앙·전통시장은 특성상 건물 및 전기시설 등 노후 된 경우가 많고 가연성 물품이 산적해 있는 등 화재발생요인이 상존해있어,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특별 소방안전관리가 요구 되어 왔다.
이번에 설치된 호스릴형 소화전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사용하여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이나 상인들이 초기화재를 진화 할 수 있는 장치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호스릴 소화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우선 시장상인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하고, 관리자를 선정해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점검, 소방서에서도 법정 소방용수에 준하는 정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시장 상인 관계자는 “이렇게 좋은 소화설비를 설치해 준 상주소방서에 너무 고맙다.” 며 “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바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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