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키르기스스탄 도르도이그룹과 상호 협력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양 지역 간 경제, 교육, 문화 교류 확대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10 07:28
경상북도는 8일 저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에서 매출 규모 상위권을 달리는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살롬베콥대학교의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와 관계기관, 언론, 대학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는 도르도이그룹 관계자와 아센겔디 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 지역의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의 많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경북에도 많은 기업이 있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많은 유학생을 경북도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도르도이그룹은 주마벡 살롬베콥 회장이 설립한 키르기스스탄 최대의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업은 키르기스스탄 국세의 40%가량을 감당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만 11개의 시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다양한 농식품과 공산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경북도와 살롬베콥대학은 유학생 유치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경북도는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며 양국 간의 교육과 문화 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살롬베콥대학은 교육과 연구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계획이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친선 교류의 밤이 열려, 양측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메디나 살롬배콥 도르도이그룹 책임고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와 키르기스스탄의 도르도이그룹 및 살롬베콥대학 간의 경제, 교육,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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