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22 14:39:56

[상주] 지역 특화형 비자사업 및 광역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강영석 시장, 외국인 인력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비전 제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22 08:04   

상주시는 1월 21일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외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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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광역형 비자 대응 기업설명회[상주시 제공]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 임원진과 상주시 취업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광역형 비자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민정책으로, 국내 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F-2-R)와 기존 숙련기능인력(E-7-4)보다 보다 용이하게 E-7비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신설 비자 제도다. 

 

이 사업은 외국인들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의 외국국적동포(F-4-R) 등 다양한 체류 자격을 포함한다.


또한, 광역형 비자사업은 경북도가 2025~2026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상주시는 이 사업에 맞춘 맞춤형 체류 비자 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상주시는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을 우선 적용하여 지역 맞춤형 인력을 기업과 매칭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19개 기업 및 요식업체에서 총 72명의 우수 외국인재를 선정하고 취업을 지원했다. 

 

또한, 이 외국인들의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과 배우자 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외국인들의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법률 역량 강화 교육, 정착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산업현장에서의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새롭게 추진되는 광역형 비자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에서는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경제 활력 제고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여 지역 기반 이민 정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광역형 비자사업을 통해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정책으로, 상주시는 이를 통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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