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2기 위촉식 및 제8차 회의 개최
강영석 시장, 통합 신청사 건립과 압축도시 전략 추진 강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22 08:00
상주시는 2025년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력을 결집하기 위해 1월 20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2기 위촉식과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하여 통합 신청사 건립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총 3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직 위원 25명과 공무원 위원 9명으로 나뉜다.
위촉직 위원은 전문가 8명, 주민대표 10명, 시의회 추천인 7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문가와 주민대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이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신청사 건립 추진경과 보고, 부위원장 선출 및 실무위원회 구성, 성명서 채택,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은 통합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상주시는 기존 청사의 부지 확장성 부족, 건물 노후화, 주민편의시설 및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로 통합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01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왔으며, 2024년 5월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도심지 고밀·압축 성장을 통해 상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였다.
하지만,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약정 수수료 1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상주시의회에서 5번이나 부결되어, 현재까지 첫 단계조차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구감소로 빈 건물과 사람이 없는 거리가 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압축도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도모해야 한다"며, "통합 신청사 건립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이 상주 발전의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통합 신청사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통합 신청사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인구소멸 극복과 압축도시 발전의 표준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추진위원회의 상주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여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상주시는 현 시청사 부지 이전을 전제로 최종 후보지에 선정되었으며, 만약 통합 신청사 건립이 무산될 경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최종 선정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상주시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상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러나 통합 신청사 건립의 첫 단계인 예산 통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향후 추진위원회의 역할과 행정력 결집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상주시는 이를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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