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내진 보강 사업에 박차
지진 재해 대비 안전한 학습 환경 구축 목표, 2024년 겨울방학까지 보강 완료 예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7 08:1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포항과 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시설 내진 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시설의 내진성능 확보를 통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2,548동의 학교 시설 중 2,157동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를 완료했으며, 남은 391동에 대해서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까지 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진 보강 대상은 교사, 체육관, 기숙사, 급식소,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로, 구조적으로 내진 보강이 어려운 조적조와 경량 철골조 건물은 개축 또는 철거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사와 업무시설 같은 일반 건축물, 내진설계 여부가 불분명한 신축 건물, 문화재 건물 등은 2025년도까지 순차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를 목표로 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는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내진 보강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내진 보강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의 내진 보강 사업은 지진으로 인한 재난에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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