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05 00:10:25

[경북도청] 그린바이오산업 국제 콘퍼런스 및 벤처캠퍼스 MOU 체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한 국제 협력 강화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10 07:36   

경상북도는 포항에서 ‘그린바이오산업 국제 콘퍼런스’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MOU 체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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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농업과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 분야로, 이번 행사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 중국, 이스라엘, 리투아니아, 미국,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16명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그린바이오산업의 동향을 발표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향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그린 바이오 산업 ▲동물용의약품 ▲합성생물학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신기술과 트렌드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각 세션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시철 과장,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이정욱 교수 등이 좌장을 맡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하는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그린바이오 데모데이’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전문 투자사와의 기업 진단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되어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별행사로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포항, 익산, 평창, 진주, 예산 등 5개 운영기관 간 시설 운영과 장비 공동 활용, 신규사업 및 규제 발굴 등을 협력하기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북도는 그린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식물 기반 동물용의약품 제조 기업의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서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벤처기업 육성과 국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그린바이오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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