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13 11:41:54

[경북도청] 2025년 도정 방향 발표 “민생안정 최우선 과제로 총력”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13 08:04   

경상북도가 2025년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으로 설정하고, 도와 관계기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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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전경[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소비 진작,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확대 등 생활 안정과 직결된 4대 분야에 2025년 1분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경영 자금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과 협력해 만 8세 미만 아동을 육아하는 소상공인 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규 보증 규모를 1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부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컨설팅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지역 음식 숙박 및 도소매 업종 소상공인에게 1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 활성화와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숙박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은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할 중요한 해로 꼽힌다. 

 

경북도는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구경북지원단과 협력해 환변동 보험료 지원, FTA 활용 지원, 관세 행정 지원 등 수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대비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려는 노력이다.


대중교통 확대 사업도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와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광역 도시철도 및 환승 체계 강화를 통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5백만 시도민의 이동을 촉진하며 소비 활성화와 시장 규모 확대를 가져와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대외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생안정을 중심으로 한 정책 실행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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