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09 18:57:07

[경북도청] 2025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희망과 연대 다짐하며 새해 시작

경북 여성들의 단합과 소통의 자리,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 다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09 03:39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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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 도지사 경북연성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경상북도 제공]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북 여성들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새해 희망과 지역 발전을 위한 포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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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대박 퍼포먼스인 복주머니 열기와 기념 촬영[경상북도 제공]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내외,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내외를 비롯한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 여성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4인조 남성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신년교례회는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신년 대박 퍼포먼스인 복주머니 열기와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복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모두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여성들이 단합된 힘으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2025년에도 여성이 주도하는 희망의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북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APEC 유치 등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여성단체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여성의 연대와 가능성이 경북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창립된 이후 경북 최대 여성단체협의체로, 현재 22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 단체, 약 26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새로운 한 해를 희망과 연대의 정신으로 이끌어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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