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07 22:44:38

[경북도청]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른 '딸기'

경상북도 금실·스노우베리 딸기, 중동 시장 공략 시동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06 08:06   

경상북도가 1일 남상주농협에서 생산한 딸기 품종 금실과 스노우베리를 수출기업 경북통상(주)를 통해 두바이로 첫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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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딸기(250g_2팩)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농식품 할랄시장 개척단의 활동 성과로 이루어졌다. 경상북도는 딸기의 품질 보존과 해외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포장 상자의 종이 경도를 높이고 높이를 상향 조정해 제품 압상을 방지했으며, 1박스에 2개 입으로 구성된 1단 포장 방식을 도입했다.


두바이에 수출된 딸기는 금실과 스노우베리를 혼합한 제품으로, 이를 통해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베리굿 프로젝트’는 딸기 산업의 시설 현대화와 첨단 농업 실현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량 묘 생산 및 보급 체계 구축, 시설 현대화, 수출 시장 확대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두바이 시장 수출은 경북 딸기 산업 활성화와 수출 시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동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경북 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 이번 수출 성과는 지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동 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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