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결혼이민여성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사회 안정 정착 및 지원 체계 강화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02 15:31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는 12월 30일 예천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가정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가족센터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및 돌봄 지원 확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전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정착 초기의 어려움부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이르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경북의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가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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