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2025년 APEC 성공 개최와 초일류국가 도약 위한 정책 발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으로 국가 미래 견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14 08:19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를 주제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과학기술 및 문화융성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년 경북 최대 행사로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책 과제가 논의되었으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기술 및 문화융성 정책이 발표됐다.
실·국별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국가적 과제로 발전 가능한 안건도 논의됐다.
▶ APEC 성공 개최,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전환점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146만 서명과 500차례 지지 선언으로 이룬 성과”라며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관계자가 참석해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협력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APEC의 중요성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재확인됐다. 일본 요코하마 APEC은 세계 경제무대에서 일본의 리더십을 강화했고, 베트남 다낭 APEC은 다낭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격상시켰다.
경북도는 2025년 APEC을 '경제 APEC', '문화 APEC', '평화와 번영의 APEC'으로 완성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은 APEC 개최를 통해 글로벌 기업 CEO를 초청하고, 한식·한복·한글 등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APEC 홍보,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 전통문화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 과제도 논의됐다.
▶ 과학기술·문화융성으로 초일류국가 선도
경북도는 과학기술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한 초일류국가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K-수소 에너지 허브 구축, 동해안 해저 전력망 설치, AI 기반 생활 안전 기술 개발 등 실용적 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지방 대학과 민간 협력을 통해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을 담아 주목받았다.
문화융성 분야에서는 고령 대가야 고도 육성, 백두대간 정원 조성, 한류 관련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안됐다.
철길을 따라 지질을 탐험하는 '지질 대장정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도 포함됐다.
▶ 초일류국가를 향한 경북의 다짐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경북은 과학기술과 문화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시민사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초일류국가로의 길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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