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순규)는 7월 6일(수) 부녀회(회장 김현숙)와 함께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마을 경관을 해치는 폐농약용기류(유리병·플라스틱병·비닐류)를 마을별로 특별 수거하여 일괄 운반하는데 힘을 모았다.

 

각 마을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수거·보관·운송하기에 어려움이 많고 농약 용기류에 대한 무단 소각 및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 등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의 주도 아래 특별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관리공단(성주중간관리사업소)으로 일괄 운반하여 각 마을에 보상될 예정이다.

이순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특별수거·운반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윤호 이안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량수거로 경비가 절감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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