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8 01:21:23

[상주] 전지협, 제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김미진 기자    입력 : 2022.07.01 10:23    수정 : 2022.07.01 10:26

- 문화예술대상 금춘화, 사회봉사대상 이중호, 정대교, 기자상 여인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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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지난 29()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19회 지역신문의 날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매년 6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문화예술인, 방송인과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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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선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시된 1995년을 전후로 많은 지역신문이 창간되어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환경은 아니다. 인터넷신문과 유튜브의 난립으로 인해 시장이 혼탁해졌다이럴 때일수록 지역신문들이 솔선수범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 지역신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자 김성원 국회의원의 의원대상을 비롯한 97명의 부문별 수상자들 가운데 '삼백의 고장-상주' 지역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예술대상에 금춘화 상주여성예술인연합회 부회장, 사회봉사대상에 이중호 상주행복드림봉사회장, 정대교 주간상주신문 취재부장, 자랑스런 기자상에 여인철 주간상주신문 편집국장 등 4명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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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금춘화 부회장은 "서울까지 올라와 문화예술 대상을 받게 돼 너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동안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5명의 구성원과 함께 20년째 문화활동을 이어온 금춘화 부회장은 지역에서 공갈못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데 공헌하고 있으며, "공갈못의 공검제가 2천년의 역사속에 조금은 축소됐지만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오는 723일 큰 문화 축제를 열게 되는데계속 더 공부하고 회원들한테도 가르쳐 (마음의)양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중호 상주행복드림봉사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 수상을 기회로 봉사단체를 더욱 활발하게 이끌고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수도 더욱 증가시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각도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33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상주행복드림봉사회는 연간 요양시설은 물론 어둡고 힘들고 차거운 곳을 찾아 늘 따뜻하고 밝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면서, 상주시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월 두 차례씩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두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주간상주신문의 여인철 편집국장과 정대교 취재부장은 "상주지역은 경북도에서 곶감을 제일 많이 생산하는 고장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질높은 시민의 삶을 이끌어가는 저널리스트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올곧은 언론창달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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