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면장 안진하)에서는 지난 7일 면 직원과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성재)회원 20명이 합동으로 관내 축산농가 8개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맞물려 점점 더 심해지는 대기 오염과 생활 폐수 무단 방류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오염 등 환경오염 전반에 대한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관내 축산 농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연보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적지만 큰 봉사단체로서 면 관내 주요 행락지에 대한 대청소를 연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 여름철 행락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진하 면장은 “자연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리 화북면 자연보호협의회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면서 “민·관이 하나가 되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조선 십승지의 하나인 우리 화북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한 치의 불편함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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