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22 21:37:02

[경북도의회] 구미시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토론회 개최

청년, 부부, 학생 등 참석…실질적 지원 방안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21 08:09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는 10월 18일 오전 구미시 양포도서관 잼랩과학공장에서 구미시 거주 미혼 청년, 부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저출생극복 현장토론회 1.JPG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백순창 의원과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을 비롯해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혼 청년, 부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저출생극복 현장토론회 2.JPG

참석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가정과 직장 병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육아와 가사노동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적 개선, 보육 시설 부족 문제 해결, 육아비용 부담 완화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지원 확대와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백순창 의원은 구미시의 청년 유출과 성장 정체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의 모범도시로 자리잡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렬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인식 전환과 양육 환경 개선이 핵심"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