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9-24 10:26:56

[경북도청]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간담회 개최

통합신공항 산업지도 변화에 따른 투자유치 전략 논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24 07:55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2개 시군과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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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담당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투자유치 방안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주요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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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7월 투자유치와 공항, 산업단지 관련 부서를 통합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춘 투자 전략을 발표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각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김창희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경북의 외국인 투자 유치 강점을 강조하며, 지역에 특화된 외국 기업 유치가 지방 소멸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경북이 외국인 투자 유치의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최남곤 칸서스자산운용 상무는 "국내외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과 함께 기업 친화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투자 인센티브만으로는 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투자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투자유치 전략이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통합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가 지방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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