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9-24 10:25:30

[경북도청] 2024 세계유산축전-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식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 14일간 진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24 07:50   

경상북도는 23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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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대 규모의 고분인 금림왕릉(5호분) 발굴 조사를 시작하는 고유제와 함께,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14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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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등 주요 내빈과 8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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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4건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의 주제는 ‘잊혀진 가야 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설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내가 쓰는 대가야사 등이 있으며, 주말에는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가야금 대병창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축전은 무료로 열리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에서는 고령사랑상품권을 참가비로 지급해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ㅁ더불어 2024 세계유산축전 공식 누리집에서도 행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유산 도시이자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된 고령은 산업물류의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며, 경상북도 차원에서 대가야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축전을 통해 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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