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2-04 12:50:30

[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 ‘마귀상어 프로젝트’ 발표 환영하며 정부의 추경예산 확보 촉구

경상북도,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심해 유망구조 추가 발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2.04 08:05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정부가 발표한 ‘마귀상어 프로젝트’ 후속 사업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관련 예산이 정부의 1회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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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청 제공]

 

이 지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관련 예산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실시한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용역’의 결과로, 동해 울릉분지에서 총 14개의 유망구조가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이는 최소 6억 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의 탐사 자원량을 포함한다. 

 

전문가들의 추가 검증을 거치면 탐사 자원량은 최대 191억 배럴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일만 일원에 석유와 가스를 처리할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LNG 터미널과 수소 산업 인프라 등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방 주도의 산유국 실현을 목표로 ‘에너지 투자 펀드’를 만들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석유공사와 협력하여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심해 가스전 개발이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자원 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경상북도가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는 항해를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왕고래에 이어 마귀상어까지 대규모 가스 유망구조가 발견된 만큼 정부의 추경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정파와 정권을 떠나 중앙과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간과 협력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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