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강영석 시장)는 2024년 12월 무양동에서 인평동 일원 3.9km 구간의 고압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송전 철탑 등을 철거하는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상주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끊임없는 이설 요청을 반영하여 시작됐다. 

 

2017년 5월 한국전력공사와 상주시가 최초 협약을 맺은 후, 한전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였고, 2019년 10월 설계를 완료한 뒤 2020년 5월 토목공사를 시작하여 4년 8개월 동안 지중케이블 매설과 송전철탑 20기의 철거 공사를 진행했다. 

 

총 사업비는 약 255억원(상주↔한전, 50% 공동 부담)이 투입됐다.

이번 지중화 공사의 완료로 도심 미관과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송전탑 철거로 인해 향후 도시계획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전탑이 도시 개발의 저해 요소로 작용해 온 부분이 해결됨에 따라 향후 체계적인 도시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의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