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02:52:24

[경북소방청] 제10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성료

청각장애인 응급처치 주제로 소방안전교육 수준 향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19 08:16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청각장애인 응급처치를 주제로 ‘제10회 경상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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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제공되는 소방안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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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차 내용 심사를 통과한 11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현장에서 강의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을 선보이며 소방안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영주소방서 전주미 소방안전강사가 ‘기억해요! C·C·C+번쩍!’을 주제로 발표하며 수상했다. 우수상은 성주소방서 이승호 소방안전강사와 구미소방서 이정훈 소방안전강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주미 강사는 2025년 5월 열릴 예정인 ‘제1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강사들의 강의 능력을 심사하고, 도민들에게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육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 기법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소방안전강사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북소방본부는 강의 기법 개발과 연구를 통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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