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교도소 개청 10주년 기념,‘변함없는 사랑의 송년음악회’성료
상주교도소 교정협의회 5일, 경북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17 09:38
상주교도소(소장 정영모)주최하고 교정협의회(회장 우병학)가 주관한 경북 도립교향악단 초청 ‘변함없는 사랑의 송년음악회’가 12월5일(목)오후 상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교도관, 지역주민, 교정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상주교도소 개청10주년을 기념하고 유공위원 20여명의 표창에 이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도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의 웅장한 연주에 이어 목관4중주 연주와 성악3중창의 ‘아름다운 나라’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로 수용자와 참석자 모두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금관5중주의 징글벨 연주에는 연말 송년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북 도립교향악단의 초청공연으로 수용자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모차르트 등 명곡 연주자와 성악으로의 문화소외 공간에 그 가치를 더했으며, 상주교도소장 명의의 감사장을 단원들에게 전달한 정영모 소장은 “이번 사랑의 송년음악회는 105명 교정위원들께서 직원 · 수용자와 함께 즐기는 뜻깊은 문화행사 개최에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작년 송년음악제를 연출했던 교정위원 황대욱 교수는 “외부와 격리된 공간에서 수준 높은 관현악단 연주는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으로 공감되었다”고 하였으며, 수용자 A씨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 감동했고 준비해 주신 교정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후 교정협의회에서 상주쌀로 빚은 백설기와 음료가 수용자 전원에게 전달되었고, 행운권 추첨으로 수용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는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개청 10주년 행사를 준비한 우병학 교정협의 회장은 “공연에 도움을 주신 이철우도지사님과 봉사와 기부로 함께 한 교정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송년음악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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