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02:52:57

[경북도청] 대구경북공항 공항신도시, 항공산업 육성 위한 공동캠퍼스 구체화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 청사진 제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5 08:31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공항신도시 내 공동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공항신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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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경북도, 의성군, 항공 분야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캠퍼스를 항공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대구경북공항 신도시 조성 계획과 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필 경운대 교수의 고정익 항공정비사 양성 방안, 이동식 경운대 교수의 조종사 교육 전략, 최백호 구미대 교수의 회전익 항공정비사 양성 계획, 홍석화 엠브레어社 이사의 항공 교육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과 항공 전문 인력 부족 해결 방안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으며, 참석 학생들은 항공산업의 교육 기회와 전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의 성공 사례도 언급됐다. 산업·연구·교육·주거가 융합된 세종공동캠퍼스는 기업형 R&D캠퍼스타운으로 조성되어 새로운 대학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사례는 대구경북공항 신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에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며, 공동캠퍼스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산업, 연구의 집적화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해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남억 공항본부장은 공항신도시 공동캠퍼스가 지역과 산업, 교육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항공산업을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은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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