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08 15:43:22

[경북도청] 제28회 노인의 날, 경주서 성대하게 개최

경북 어르신 3,300여 명 참여… 헌신한 유공자 30명 도지사 표창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07 08:00   

경상북도는 4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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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은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0월 2일에 기념되며, 사회적 관심과 공경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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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97년 8월부터 10월은 ‘경로의 달’로 정해져, 노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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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를 비롯해 배진석 ‧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수상자 및 시민 3,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그리고 특별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열정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 등 총 3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164명(남성 29명, 여성 135명)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전통적인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가 시군을 통해 전달되었다. 

 

이 청려장은 단순한 지팡이가 아닌,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적인 상징물로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청려장과 함께 전달된 축하카드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행사 마지막에는 활쏘기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함께 "오늘의 대한민국, 여기 계신 어르신들 덕분입니다!"라는 문구를 외치며 경의를 표했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기반을 다져준 어르신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63만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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