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03 13:25:45

[경북도청]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 포항에서 열려

경북, 농업 대전환의 중심으로 도약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02 07:5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포항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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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전국 농촌지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다.


포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5천여 명의 농촌지도자가 참여했으며, ‘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경북에서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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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농업 대전환을 통해 농촌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했으며, 이번 대회는 그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대회 주요 일정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훈장 시상, 농촌지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농업 연구 성과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홍보관을 운영했고, 경북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 시식과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시음 행사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활동은 경북의 농업 성과를 알리고, 농업 혁신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내 치유농장 10곳이 참여해 부추케이크 만들기, 아쿠아포닉스 화분 만들기 등 마음 치유 체험을 진행했다. 도시민과 농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농촌 대응방안 토론회와 농업 실용기술 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 시도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이 전시되었으며, 포항 농특산물 시식 코너도 운영되었다.


노만호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북이 주도하는 농업 대전환을 실현하고, 농촌지도자회가 그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농업 대전환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농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논의하고, 그 변화를 이끌 농촌지도자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경북은 농업대전환의 중심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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