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21 02:53:38

[상주] 외서초, 제91회 나홀로 졸업식 가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2.10 21:49   

- 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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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에서는 지난 9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91회 나홀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나는 외서초 보물의 졸업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관내 기관장들과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아쉬운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례 후 학사보고를 유인물로 대신하고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학교장상을 수여하였으며, 대외상과 대외 장학금은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이 대신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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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교장의 회고사에서 졸업생 박윤아 학생은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예뻤으며, 6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외서초의 보물이라고 아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4, 5학년 후배들은 바이올린 연주 석별의 정을 통해 작별의 아쉬움과 새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기도 했다.

 

송사, 답사순서에서는 1~5학년 동생들이 떠나가는 누나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재학생, 졸업생 모두 소리 내어 울먹여 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요즘 졸업식장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인데 아직도 우리 학생들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의 졸업식이 되었고, 졸업생은 재학생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장래의 꿈을 이야기하며 중학교에 가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졸업 답사를 후배들에게 남기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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