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21 02:53:42

[상주] “학교 오는 길” 시울림이 있는 학교 詩콘서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1.17 14:20   

- 상주 옥산초 찾아가는 詩콘서트 개최 -

 

1117-16옥산초,“학교 오는 길” 시울림이 있는 학교 詩콘서트.JPG

 

상주시 옥산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17일 2020 찾아가는 詩 콘서트 ‘학교 오는 길’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詩콘서트는 경상북도교육청의 바른 성품을 기르는 인성교육, 성찰하고 공감하는 인문학교육과 시울림이 있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상주도서관 주최로 진행되었다. 총 8회, 두 달에 걸쳐 김차순(상주시낭송회장) 선생님과 ‘나의 행복 詩 낭송’수업에 참여한 후 찾아가는 詩 콘서트를 개최되었다.

 

전교생 중 3/4이 참여한 이번 무대는 ‘학교 오는 길’을 주제로 학교,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시를 테마별로 학생들이 낭송하였다.

 

1117-16옥산초,“학교 오는 길” 시울림이 있는 학교 詩콘서트1.jpg

 

특히 여는 시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님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가 영상으로 낭송되어 인상적이었다. 또한 흔히 접할 수 없는 펜플룻 연주를 오프닝 무대에서 볼 수 있어 옥산초 학생들의 문화 수준을 한 층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뮤지컬 배우 손현진, 손수민의 축하 공연이 2부의 시작을 알리며 한 층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마지막 무대로 상주시낭송회 회원들의 위로와 희망이 담긴 시 낭송은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를 보낸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무대였다.

 

이날에는 약 7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모여 詩콘서트 공연을 관람하였다. 옥산교육가족이 함께 모여 학생들의 멋진 무대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낭송 수업을 할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직접 시를 외우고 낭송하면서 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무대에 오르는 게 떨리기도 했지만 진짜 멋진 경험을 하게 되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듣고, 느끼고, 호흡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옥산초 학생들이 시를 통해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기는 사람으로,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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