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20 22:47:25

[상주] 당연한 것들에 감사하며 상주청소년들은 꿈을 꾼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1.10 11:24   

- 2020 상주청소년랜선축제 ‘모디’ 성황리에 마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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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2020 상주청소년랜선축제 모디’가 지난 8일 온라인공연을 마지막으로 일주일 간 펼쳐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 상주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상주청소년자치참여위원회 소속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신현우,상산전자고3) 청소년 50여명이 지난 9월부터 코로나블루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상주청소년독립선언’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랄한 상상력을 통해 기획된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 온라인공연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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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내내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방역활동 속에서 오프라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놀이마당 ▲귀신의 집 ▲학생버스킹 ▲랜덤플레이댄스 ▲도전 골든벨 ▲시와 함께하는 별보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고, 온라인에서는 ▲전화퀴즈 ▲상주멋장이 ▲랜선축제 모디 공모전 ▲슬기로운 E-스포츠 생활 등의 랜선마당이 진행되었다.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1년간 진행된 프로그램인 ▲디저트카페 ▲토탈공예 ▲드로잉 ▲뷰티메이크업 ▲바이올린 ▲창의보드 ▲바투카다 ▲공간디자인 목공팀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축제의 백미는 6~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공연녹화와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 공연이었다. 7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준비한 바투카다팀(브라질 타악기 연주)이 상주 서문사거리에서 청소년문화센터까지 행진공연을 선보였고, 8일에는 각 학교별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마땅히 공연의 기회가 없었던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댄스팀, 밴드팀이 참여해서 춤과 노래, 랩 등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8일 폐막식에는 축제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안형서(상주여중3)양은 ‘축제를 준비한다는 것이 벅찬 일이었다. 처음 해보는 일이었기에 이런 행사를 우리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꿈꾸었고,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이 축제를 통해서 우리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찬 소감을 발표해 많은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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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축하해주고자 방문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청소년과 즐거운 놀이시간을 함께 하면서 “철저한 방역에도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며, 청소년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른들은 한 발 물러 지켜보아도 되겠다.”며 격려했고, 상주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들의 자치와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은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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