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21 00:36:55

[상주] 흙으로 들여다 보는 자연체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1.05 11:20   

- 조물조물 도자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

 

1105-11상주상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흙으로 들여다 보는 자연체험.jpg

 

상주상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병철)은 지난 4일 47명의 유아들이 석운 도예에서 도자기 체험을 실시했다.

 

나지막한 산 아래에 가을의 향기가 풍기는 들꽃이 아기자기 피어있고 감나무에는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감들과 노랗게 익은 호박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공방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어떤 그림을 그릴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흙으로 초벌 구이한 접시에 그림을 그리고 여러 가지 물감으로 색칠을 하였다. 사랑반 동생들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아서 ‘어떻게 해요~~’ 하며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열심히 그림을 모습이 진지하였다.

 

1105-11상주상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흙으로 들여다 보는 자연체험1.jpg

 

접시에 그림을 그린 후에는 유아가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00이는 ‘흙이 도토리묵 같아요 ~~’ 00이는 공룡을 만들고는 ‘선생님 내가 만들었어요 잘했죠~’ 라며 자랑 하였다.

 

접시에 그린 도자기와 유아들이 만든 작품은 오늘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안내한 후, 유아들은 내가 만든 작품이 어떤 색으로 나올지 궁금해 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완성된 도자기를 보며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으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흙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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