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19 19:27:09

[상주] 상주적십자병원, 제16대 양정현 병원장 취임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3.02 11:38   

- 한국 유방암 연구를 선도해 온 유방암 수술 권위자 -
-“적십자정신에 입각한 공공병원의 역할 수행에 최선 다할 것”-

22.03.02 보도자료(제16대 병원 취임) 사진 자료.JPG

지난 2월 상주적십자병원장 공개모집에서 양정현 신임 병원장이 제16대 병원장으로 선출됐다.

 

양정현 병원장은그 동안 쌓았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찾던 차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한 축인 적십자병원에서 진료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적십자정신에 입각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상주문경권 시민들의 믿음직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분만실,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진 결원을 막는 한편 노인층을 위한 치과와 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정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94년 삼성서울병원 창립 멤버로서 2011년까지 암센터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작년까지 건국대병원 의료원장 및 건국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

 

양정현 병원장은 평생 외과환자 수술 약 20,000례를 집도하고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연구진단치료에 힘써 포브스지 선정 대한민국 명의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유방암학회장, 대한내분비학회장, 대한림프부종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세계유방암학회(GBBC)를 창립하여 세계적 학회로 만드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유방암의 권위자이다. 저서로는 <의사의 꿈>, <나 유방암이래> 등과 역서로 <인턴X> 등 총 10여편의 서적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32일부터 진료를 개시하는 이진호 1내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병센터장,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상주적십자병원은 인도주의 실천의 이념 아래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개원하여 지금까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는 상주·문경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더 나은 공공의료와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3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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