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18 04:54:41

[상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길에 올라

    입력 : 2021.10.28 13:59   

[모동면]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길 올라.jpg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은 지난 26일 회원 농가 및 수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베트남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스텝업 기술교육을 받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1.3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였으며, 법인은 지난 7월부터 30톤 이상의 포도를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샤인머스켓을 수출한 서범석 청년농부는 포도 전문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고 했으며, 최은주 청년농부는귀농하여 포도농사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스텝업 기술교육을 통해 귀농 후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스텝업 기술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시행하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품목 특화 전문기술 향상 및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과정이다.

 

다른 교육 과정과 달리 교육생들의 영농수준 진단에 따른 맞춤형 현장교육 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 내용을 기술교육,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 방문지도, 학습조직 활동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총 15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이종진 모동면장은 세계적으로 샤인머스켓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고품질 포도 생산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포도가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기 까지는 한빛농원 대표 황재웅 멘토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재웅 대표는 농식품 품질관리대통령 표창 및포도수출 및 품질관리상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포도 수출을 위한 풍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포도의 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황 대표는 청년농업인들이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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