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1-06-14 13:53:56

[상주] 상주시, 마당 개 중성화사업 시행!

기사작성 : 2021.05.25 (화) 11:55:09

- 유기동물 발생 방지 위해 -

[축산과]상주시! 마당개 중성화사업 시행1.jpg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마당 개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은 마당(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 개 150마리(암컷)를 대상으로 새끼를 가지지 못하도록 무료로 시술을 하는 사업으로, 개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65세 이상)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오는 6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마당 개 중성화사업은 개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이며, 미등록 개는 동물등록 절차를 병행하여야 하며 동물등록비로 자부담 1만원이 소요된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마당개의 반복적인 출산으로 강아지가 유기되고, 유기된 강아지가 들개가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키워 더 이상 유기되는 동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의 중성화에 대해서 참고할 내용들을 살펴보면, 생후 6개월을 넘어가면 가족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우리 개, 중성화 수술할까?”

 

주변사람들 조언도 다양하다. 해주는 게 좋다고 하기도 하고, 인위적 시술이라 잔인하다는 이들도 있고, 한번쯤 애를 낳아보게 해주자고 말하기도 하는 등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민이 가득하거나 그냥 무관심으로 지나쳐 버린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중성화 수술을 가정견의 필수 조건으로 꼽고 있어, 중성화 수술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암컷은 스페이(spay), 수컷은 뉴터(neuter)이며, 둘 다 전신마취로 진행되지만 세부적인 방식은 다르다.

 

암컷 중성화는 로서, 전신마취 상태에서 복부를 절개한 뒤 암컷 개의 자궁과 두 개의 난소를 제거하는 난자 및 자궁 절제수술이다. 개복 수술이다보니 회복에 7~10일이 소요되며 이 기간은 외출을 삼가야 해야하고 목욕도 절대금지, 또한 반려견이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목 깔때기)를 착용시키고 항생제를 먹여야 한다.

 

수컷 중성화는 고환 제거술, 거세로 불리는데, 전신마취 상태로 음낭을 절개한 뒤 고환을 제거하는 시술로서, 수컷의 고환은 밖에 나와있어 시술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2~3일 가량 외출을 제한하고 목욕 또한 절대금지해야하며, 그 기간에는 넥카라를 착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성화 수술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최선책일까? 특히 생식기 질환에 취약한 암컷들은 큰 도움을 받는다.

 

먼저, 중성화 수술은 암컷의 유방암 발병률을 크게 줄여준다. 수술 시점이 첫 생리 전이면 거의 0%, 첫 생리 직후면 7%, 두번째 생리 이후면 25%로 떨어진다. 그 이후로 시술해도 유방암 확률은 크게 줄어드는데, 첫 생리 시점은 생후 6~15개월로 견종, 크기마다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은 절대적 필수이다.

 

수많은 암컷 반려견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자궁축농증(pyometra)도 중성화 수술로 예방 할 수 있고, 통계적으로 암컷의 70%가 중년 이후 자궁축농증에 걸리는데, 치료하려면 자궁 적출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허약한 노령견들은 목숨을 잃기 쉽다. 기왕 받을 수술이라면 어릴 때 받는 것이 제일안전하다.

 

수컷 중성화도 순기능이 많다. 중성화 이후 대부분 수컷은 공격성, 집을 탈출하는 경향이 줄어들며, 고환암과 전립선염, 항문 등 생식기 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낮아진다.

 

갑작스런 출산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큰 문제를 안겨다 준다. 1년에 1~2차례 발정기를 맞이하는 여러분의 암컷 반려견. 동물적 생리적 현상으로 그 냄새를 맡은 동네 수컷 개들이 호시탐탐 노리거나 방목 중이면 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가 한 무더기 태어난다고 상상해보자!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던 이 꼬물이들은 3개월쯤 지나니 덩치가 4배로 커지고, 사료값과 예방접종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지출되며, 뒤늦게 입양처를 찾아보지만 만만치 않다. 중성화하지 않은 견주들이 늘 상 품고 있는 공포감이다.

 

해법은 반려견 중성화 수술이다. 독일 등 해외에서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전문 브리더를 제외하고 일반 가정견은 의무적으로 중성화 시술을 받도록 되어있다. 동물의 세대 간 유전, 사회화 등 전문지식을 가진 브리더에만 출산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50여년간 미국에서는 유기견의 안락사 집행이 10분의 1 미만으로 줄은 이유는 중성화 수술이 적극 권장되면서 안락사 없는 반려문화가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무책임한 출산과 유기는 여전히 많아져 가고 있다.

 

한국에선 매년 10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미국, 프랑스 등도 매년 안락사되는 유기견이 수십만 마리에 달해, 반려인으로서 이 개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반려동물을 중성화 시키는 것이다.

 

중성화, 적절한 시점은 언제쯤? 때가 있다. 반려견 중성화는 빠를수록 좋지만, 너무 이르면 개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과연 최적의 중성화 시점은 언제일까요. AKC의 수의학 최고 책임자인 제리 클라인 박사는 생후 5개월 즈음을 추천하고 있다.

 

개별 반려견의 건강상태, 품종, 무게 등에 따라 수술 시점은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수의사와 상의해 적합한 시술할 날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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