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초무릉분교장(교장 김진탁)은 지난 10일 지역의 문화재와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생동감 있는 자연 속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마을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는 4학년 지역 교과서에 나오는‘경상도’라는 말의 유래인‘은자’를 모으는 마을탐방단으로 모둠별로 곳곳에 설치해둔 미션을 해결하고 우리 마을의 자연, 문화자원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둠별 미션으로는 느티나무‘은자’찾기, 쑥 캐기, 민들레 홀씨불기, 미니체육대회, 교가노래방, 은자로 은행나무 둘레재기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모둠원들이 공동체의식, 배려심을 함양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쑥 캐기 활동은 어버이날 기념 동네 어르신들에게 쑥떡을 하여 나누어드리는 나눔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마을 탐방 활동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의 특성과 자연·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의 디딤돌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하나의 과제이다.

 

마을 탐방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어린이는“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버린 역사적인 문화 자원들이 학교 주변에도 많이 있음에 놀랐으며 그것들을 소중히 잘 보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