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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인 첫 간담회 개최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6.14 11:04   

전국교육감 연합회 당선인 간담회 개최 (0613).jpg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는 지난 13()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세종비즈니스센터)에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의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식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간담회 개최 결과 제9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정되었고, 나머지 임원은 부회장 3, 감사 1명으로 선출된 회장에게 일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인준 받게 된다.

 

9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내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년 동안 함께 일해 온 전임 교육감들과 새로 당선된 교육감들께 감사드리며,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연합체가 아니고, 협의체이기 때문에, 한분 한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중지를 모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2022년 선거 이후 교육감들의 구성이 다양화된 것을 감안하여, 선거 민의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협의회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 강조하면서, “내부 의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유중등 교육재정 축소 문제, 교육부와의 관계에서 유중등 교육자치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 국가교육위원회의 교육 의제 논의과정에서 유중등의 입장을 반영하는 문제 등 공통의 의제들도 힘을 모아 잘 대변하고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방소멸은 이미 대한민국 사회발전의 기존 패러다임이 붕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그 중에서도 교육 공존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지방교육의 재활성화에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역할 할 부분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협력할 것은 과감하게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면서 초중등교육 홀대를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첫 총회(85)는 오는 711() 오후 3시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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