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함창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양희)에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함창 출신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무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동수 대표가 지난 2일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고향을 위해 3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 재외동포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함창읍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1년 동안 소중하게 모은 돼지저금통 2개를 건네며 “적은 금액이지만 힘든 이웃을 돕는데 써주세요”라고 전했다.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씩 모은 동전은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함창의용소방대, 함창읍 생활개선회, ㈜덕산지에스, 이장 및 읍민들의 나눔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쉽게 잡히지 않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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