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상주수학체험센터는 김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7개 학교를 찾아가 2주 간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을 10월 26일~11월 4일가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2월에 이루어질 상주수학체험센터 개관을 앞두고 김천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날에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수학체험을 맛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우리나라 수학자 최석정의 라틴방진 장식 고리, 펜토미노 블록으로 매일 바꿀 수 있는 달력, 서로 힘을 합쳐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대형 소마 큐브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놀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행사에서 체험하는 라틴방진을 통해 학생들은 숫자들이 배치된 특징을 탐구할 수 있었고,  특히 수학적 구조물을 제작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수학에서 도형의 선과 면, 각 등을 찾아보며 수학적 원리를 스스로 탐구해 보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한편 상주수학체험센터에서는 차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하며 경북 서부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말고사와 겨울 방학 사이의 기간을 이용하여 수학체험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윤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친밀하게 느끼고, 신나게 놀면서 탐구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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