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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산전자고, “오늘의 불행은 내일의 농담거리” 저자와의 만남 가져

    입력 : 2021.10.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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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진영대)에서는 지난 201, 2학년을 대상으로오늘의 불행은 내일의 농담거리를 집필한 김병선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이자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병선 작가는우당탕한 인생을 살아도 하찮아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책에 담긴 다양한 경험담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생에서 개콘의 무명 개그맨, 그리고 스페인 노숙자 생활 등 작가의 굴곡 넘치는 이야기들 또한 삶을 향한 긍정적인 태도와 끝없는 도전정신이란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시간속에, 작가가 직접 밝힌 축구밖에 몰랐던 학창 시절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47.8만 유튜버 코미꼬 김병선 작가는 여전히 남을 웃기는 게 행복하기에 성공한 유튜버보다는 성공한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전하면서, “불행이라고 여겼던 시간들을 지금은 농담처럼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인생들이 있고 그마다 어려움이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상주도서관 지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책과 유튜브로만 접했던 작가를 실제로 만나서 너무 기뻤고, 유튜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도전하는 삶에 대해 배웠다. 작가님처럼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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