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5 01:41:28

[상주] 화남면, 통행 방해 도로 적치물 철거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8.13 12:30   

- 주민이 소유권 주장하며 벌통 등으로 군도 32호선 2개 차로 막아 -
- 면에서 경찰에 고발조치 후 적치물 철거해 통행 재개 -

[화남면]통행 방해 도로 적치물 철거 (무단점유).jpg

화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소)는 임곡리 군도 32호선의 50m 구간에 물건을 놓아 통행을 방해한 주민에 대해 적치물을 철거하고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다.

 

이는 군도 32호선 화남면 평온리~화남면 중눌리 구간 중 일부로, 해당 도로는 2015년 화남면 임곡도로(군도 32호선) 확포장공사에 편입된 도로로서, 당시 주민 박 모씨 소유인 도로 부지를 놓고 보상협의가 되지 않자 강제 수용해 현재 상주시가 소유·관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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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면]통행 방해 도로 적치물 철거(철거 중).jpg

하지만 박 씨는 해당 도로 구간이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면서 20204월부터 벌통·블록·생활쓰레기 등으로 한 개 차로를 막은 채 교통을 방해하고 있어, 상주시가 수차례 계도를 했지만 치우지 않자 202011월 도로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처리를 요구하던 중 박씨가 8112개 차로를 모두 막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상주경찰서 화서파출소는 박씨를 도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상주시는 한 개 차로의 벌통 등을 제거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서면은 고발 사건의 처리 결과가 나오면 나머지 차로도 정리할 계획이다.

 

박정소 화남면장은 통행량이 많은 군도에 통행인들에게 불편을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상황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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