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3-29 20:52:50

[경북도청] 경북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발령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5.07 15:17   

- 집단 식중독 8건 중 6건(75.0%) 노로바이러스 검출돼, 작년 대비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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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최근 도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총 8건의 집단 식중독 중 6(75.0%)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식중독 7건 중 1(14.3%)이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들어 도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발생지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군부대 등 집단 급식시설로,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집단 발병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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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로부터 2차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감염력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고 그 외 복통·오한·발열이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2주가량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매주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세로 방문한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병원체를 분석하고, 질병관리청과 함께 감염병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하여 도내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및 원인 식품의 신속·정확한 검사로 원인병원체를 규명하여 식중독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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