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0 06:30:49

[상주] 상주감연구소, 감나무 초기 병해충 발생 빨라질 듯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28 13:01   

- 3~4월 기온 전망 대체로 평년보다 높아 초기 병해충 방제 당부 -
-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감관총채벌레 적용약제로 적기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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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는 지난해 대비 3~4월의 평균기온 상승으로 감나무 초기 병해충 발생이 빨라져 초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평균기온이 0.3정도 높아 떫은감 발아기는 3, 전엽기는 5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조사되어, 병해충 발생이 4~5일 정도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매년 봄 감나무 신초(새가지) 발생 시기에 나타나 큰 피해를 주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감관총채벌레를 올해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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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약충과 성충 모두 나무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어린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손상시킨다. 피해증상은 초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기다가 점차 성엽이 되면서 잎에 크게 구멍이 생기는 천공증상으로 큰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피해를 받은 꽃봉오리는 떨어져서 착과량 확보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 해충은 알에서 부화한 직후에는 몸길이가 1이고 성충이 되어도 4~6로 작아, 감나무에 피해를 주고 떠난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따라서 방제는 3~4엽기부터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개화전 15~20)까지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평소 피해가 심했다면 이 기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관총채벌레도 성충으로 나무의 수피와 갈라진 틈에서 월동하며, 약충과 성충이 모두 어린 잎을 가해하며 가해 받은 잎은 세로로 말린다. 말린 잎 한 장에 보통 160마리 정도가 들어 있으며, 잎은 황록색으로 마르다가 낙엽이 된다. 방제시기는 떫은감 어린 잎이 2내외 자랐을 때와 감잎이 5~6매 전개하였을 때,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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