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국 최초!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 나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3.24 12:09
- 상주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첫 번째 입양 캠페인 -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고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캠페인에 나섰다.
상주시는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유기동물 입양 딜리버리 서비스를 2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유기동물 딜리버리 서비스는 유기동물(유기견) 입양을 원할 경우 시민의 집에 유기동물을 데려다주며, 입양자는 바로 입양하거나 2주 동안 임시보호를 한 뒤 입양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양비는 없으며 진료비, 미용비, 동물등록비, 펫보험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입양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다.
상주시에서는 연간 7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지 못하고 동물보호센터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상주에서 보호 중인 개체를 검색한 뒤 공고번호로 예약 또는 054-537-7476로하면 예약한 시간과 장소에 유기동물을 데려다 준다.
이 시스템은 우선 상주시에 한정해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하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해마다 수백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한 마리라도 더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도 세울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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