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 곶감 미국 수출 기념식 가져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2.26 12:03
상주시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에서는 지난 25일 곶감 회원 농가, 수출업체 에버팜(대표 이나미),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곶감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곶감은 약 3톤, 금액은 6천만원 상당으로 중화농협의 경우 첫 곶감 해외 시장 진출이다. 이에 따라 미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 바람과 따스한 햇살 아래 60여 일을 숙성해 생산되는 상주 곶감은 국내 생산량의 60%를 점유하는 상주 대표 특산품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세계 소비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32톤(약 4억8천만 원)을 미국을 포함한 베트남, 네덜란드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풍부한 영양 성분과 높은 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작년 개화기 냉해와 최장 장마로 감 수확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농가들의 노력으로 수출이 가능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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