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초등, e학습터 활용 수업 운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4.10 23:28
- e학습터와 함께 알찬 공부시간...학생들 호응도 높아 -
외남초등학교 컴퓨터실에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컴퓨터를 한창 바라보다가 연습장에 문제를 풀기도 하며, 어떤 학생은 자신이 입력한 답이 정답과 맞았는지 즐거운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 시간은 e학습터를 활용한 수학 시간의 일부이다.
외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컴퓨터에 대한 높은 흥미를 활용하고, 다양한 학습 컨텐츠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으로 올해부터 e학습터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e학습터란 종전의 사이버가정학습에서 변경된 것으로 에듀넷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개발한 온라인 학습용 컨텐츠로서, 국어, 수학과 같은 교과뿐만 아니라 독도교육, 안전교육과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을 담고 있어,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게 도와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외남초등학교에서는 10일 이런 e학습터의 장점을 활용하여 1~6학년 전체가 e학습터를 활용하고 있고, 담임교사들은 컴퓨터가 서투른 1, 2학년 학생을 위해서 간단한 컴퓨터 조작부터 시작하여 학교 적응 및 규칙 지키기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3~6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국어, 수학을 비롯한 교과 강좌와 독도교육, 안전교육, 경상북도의 생활 등 창의적 체험활동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과제 제시, 조사학습, 예습·복습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교실에서의 수업과 병행하여 학습에 적용하고 있어, e학습터는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학생이 미리 공부하고 수업시간에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수업방법)을 실천하기 용이해 학생과 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충섭 교사는 “e학습터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내일 공부할 것을 미리 예습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공부한다는 자체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이끌어내고 가정에서도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e학습터의 교육적 의미를 제시했다.
또한 5학년 류성빈 학생은 “컴퓨터로 게임만 하다가 공부를 하니 재미있고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십니다. 특히,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실험 동영상과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외남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월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e학습터 안내 연수회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가정통신문 배부, 우수학생 시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e학습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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