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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감연구소, 감 재배 및 곶감 연구 한권에 담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2.22 08:59    수정 : 2020.12.22 09:00

- “감 잡았어! 감 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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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전세계 유일한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으로 감나무 길잡이 교재인 감잡았어! 감농사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500페이지 분량으로 일반적으로 주요품종,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로 구성되는 기존 형식에 감의 효능 및 가공 이용, 경영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그동안 상주감연구소에 근무한 여러 농업연구사들이 지난 25년간의 연구성과와 각자의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춰 쓴 내용을 교재 안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1장 일반 현황에서는 감의 분류와 분포, 재배환경, 생육특성 등을 현시점의 관점에서 다루었고, 2장 주요품종에서는 연구소에서 육종한 7품종을 포함한 떫은감 22종을 최신의 사진을 곁들어서 다루었다. 3장 재배기술에서는 묘목생산부터 결실관리까지를 25년간의 연구성과인 정책제안, 신기술 개발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다루었고, 4장은 병해충방제뿐만 아니라 감 생리장해, 석회보르도액 및 액상 유황 살포효과와 제조방법을 추가로 다루었다.

5장은 감의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성과 가공으로 구성되었으며, 6장은 소비자 선호도 분석과 곶감 수위탁 생산 모델 등 경영에 대해 다루었다.

 

경상북도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은 "그 동안 연구 성과와 관련정보 등 감 농사에 꼭 필요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기 위하여 정성을 모아온 상주감연구소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감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여 세계 속에 우뚝 솟을 수 있는 우리 감 산업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상주감연구소 송인규 소장은 "상주감연구소의 25년간의 많은 연구성과와 관련 정보 등 감 농사에 꼭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한권의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상주감연구소가 농업인과 같이 만들어 나간 역사와 같습니다."면서 "이번 감잡았어! 감농사발간을 계기로 감 재배 농민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농민 및 연구·교육기관 등에 배부하여 농업인과 농업연구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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