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희학교(교장 이병재)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제13회 대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역량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조직이다.

이 날 상희학교 학생 12명은 배드민턴과 육상종목에 출전하였으며, 대회에서 학생들은 배드민턴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육상부문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과정과 결과 모두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경기에 학생을 인솔한 김미애 교사는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매일 열심히 연습하던 것을 지켜보았기에 손에 땀을 쥐고 응원했다. 긴장감과 두려움을 이기고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