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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전국 최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선정... 국비 95억원 확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14 11:59   

-전국 14개 신규단지 조성사업 중 경북도 7개 지구 선정으로 최다-
-과수주산지 중심으로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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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추진된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7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어 2년간 국비 95억원(총사업비 11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된 전국 14개소 중 경북도내에는 포항시 2개소(기계면-인비남계지구, 죽장면-일광지동지구), 영천시 3개소(북안면-북지구, 화남면-안천지구, 고경면-용전지구) 영양군(석보면-석보지구)과 청도군(청도읍-내동지구) 각 1개소를 포함한 7개소가 선정돼 경북도가 전체 사업량의 50%를 확보했다.

 

이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역본부와 시․군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충실히 준비하고,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농식품부에 사업 타당성 논리를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 2021년 신규 단지 선정현황(전국 14개소) : 경북 7, 경남 3, 강원 1, 충북 1, 전북 1, 제주 1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30ha 이상) 단위로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혜농업인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지방비(20%)로 조성된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는 총 1093억원의 사업비로 90개 지구에 3799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과수생산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과수주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0개 지구 내외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2005~2020년) : 전국 206개 지구(경북 90개 지구, 점유율 43.6%)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상북도는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우리나라 대표과일의 최대 주산지로 국산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해 과수 1번지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농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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