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공무직 노조 2020년 지원예산 전액 반납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08 11:42
- 한마음체육대회, 선진지 견학 경비 등 3천만원 반납 -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2020년 공무직 지원 예산 3천만원을 모두 반납할 의사를 밝혔다.
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는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매년 11월에 열렸던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관련 예산 1,400여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매년 실시하던 모범 공무직 근로자 선진지 견학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 1,600여만원을 추가로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현석 지부장은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지역경제를 생각해 올해 지원된 예산을 전액 반납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고 각종 재난이 있을 때마다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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