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초등학교(교장 김조한)가 3일 개교 109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학교 바로 알기 행사를 가졌다.

함창초등학교는 1910년 4월 3일 함창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지난해 105회 졸업식을 거행, 현재까지 총 11,1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7학급 15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유치원 22명을 포함하여 총 180명의 학생들이 역사 깊은 교정에서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뜻 깊은 109주년 개교기념일 행사는 생일 떡에 촛불을 켜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개교기념일의 의미에 대한 교감 선생님의 훈화가 있은 후 전교생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나누어 주었다. 

 

힘차게 교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친 학생들은 학급별로 우리 학교 바로 알기 행사를 선택활동과 필수활동으로 구분하여 진행한 가운데, 선택활동은 교화․교표 색칠하기, 교가쓰기, 교화 그리기로, 필수활동은 109회와 같은 음을 가진 백구(白狗) 인형을 준비하여‘백구회함창초’6행시 짓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학교 나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학급별 우수 학생에게 백구 인형을 선물함으로써 뜻 깊은 개교기념일로 기억에 남게 해주었다.

한편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키워 한 단계 높은 학교 사랑 실천과 개교 109주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학교의 일원으로서 미래의 학교를 빛내고 나아가 나라를 빛낼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모두가 기대해 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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