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혹시 나한테도 성차별 고정관념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7.27 13:12
- 학생 양성 평등 교육 -
상주 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는 지난 24일 상주교육지원청 최은영 보건선생님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혹시 나한테도 성차별 고정관념이?’ 라는 주제로 양성 평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양성 평등 교육을 통하여 성 차이와 성차별을 이해하고 남녀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여, 바른 양성 평등관을 형성하고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5~6학년, 1~4학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수업이 각각 진행되었다. 선생님은 “집안일은 당연히 여자가, 남자는 울면 안 되고, 남자아이는 파란색, 여자아이는 핑크색, 남자는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여자는 집안에서 책을 읽거나 뜨개질 같은 조용한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성 고정 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림 속에 있는 고정 생각을 바꾸는 활동과 성 편견이 있는 말을 존중하는 말로 바꾸어 보는 활동을 해 보면서 학생들의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생각들이 많이 바뀌는 시간이 되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성 차별이 적어지고 있어도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남성이 여성보다 승진도 빠르고 월급도 많이 받는 불합리한 차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성 차이와 성 차별을 잘 이해하고 합리적인 성 평등한 사회가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직업에도 남·녀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고,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차별 없은 성 평등한 사회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6학년 박○○ 학생은 “선생님, 우리 생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성차별과 편견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모두가 존중하고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이번 양성 평등 교육을 통하여 편견과 차별 없이 양성이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의 개성과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 평등 학교 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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