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교장 최대문)는 28일 상주 출생이며 제14회 명예졸업생이신 구학서 신세계 고문(전 신세계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구학서 고문은 중앙초등학교에서 5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전학을 갔지만 늘 고향인 상주에 대한 향수와 모교에 대한 자긍심으로 후배들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도 각각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중앙초등학교에서는 기탁 받은 발전기금으로 전교생이 수시로 사용하고 있는 체육관의 노후 된 냉·난방 시설 및 영상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재학생들은 이소식을 듣고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선배님을 본받아 후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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